검경, 사설정보지 뿌리뽑는다 _캐시엠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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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과 경찰이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사설정보지 뿌리뽑기에 나섰습니다. 악의적인 유포자의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과 경찰이 악성 댓글과 루머의 진원지로 지목된 사설정보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사채업 괴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진실씨처럼 괴소문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우선 사설정보지가 주로 떠도는 대기업 정보담당부서와 증권가 등을 중심으로 사설정보지의 제작과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시중에 한 부당 30에서 50만원에 거래되는 주요 사설정보지 십여개를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정보지의 제작과 유통 과정에서의 불법성은 물론, 내용에 있어서 명예훼손이나 허위 여부 등을 다방면으로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할 경우 서울중앙지검에 편성된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을 주축으로 직접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퍼뜨리거나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집중 단속키로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악의적인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형사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