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고소·고발 벌금 사측부담’ 요구 _주석 지수의_krvip

기아차 노조, ‘고소·고발 벌금 사측부담’ 요구 _전국 단순 자본 이득_krvip

올해 초 채용비리로 인해 새 집행부를 구성한 기아차 노조가 임금교섭에서 기본금 8.4% 인상안과 함께 사측에 고소.고발에 따른 벌금 부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최근 개최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대비 8.4% 임금교섭안을 확정해 사측에 전달하면서 벌금 부담 등 9개의 별도 요구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전에도 임금교섭때 특별요구안이나 별도 요구안 등의 형태로 사측과 협의해 왔다면서 벌금의 사측 부담 건은 최근 사측이 고소.고발이나 징계를 원칙없이 남발해 예방차원에서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별도요구안은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