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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팬데믹은 끝났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와 함께 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에 와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최고 의학 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19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대담에서 현재 사망자 발생 추이가 코로나19 정점 시기와 비교하면 훨씬 낮지만,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코로나19를 박멸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고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사실상 지배하지 않는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진화와 가을과 겨울이 다가오면서 나타날 계절적 측면을 고려하면 또 다른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