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연구소 간부, ‘NLL 기고’ 관련 보직사퇴 _게임은 돈을 벌고 싶어_krvip

한국국방연구원의 간부가 소속 연구원인 서주석 전 청와대 안보 수석이 한 일간지에 서해 북방한계선, NLL 문제와 관련한 글을 기고한 데 책임을 지고 보직을 사퇴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심경욱 책임연구위원이 지난 28일, 김충배 원장에게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김 원장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센터장은 조직의 팀장으로서 기고문을 엄격하게 검토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국방연구원에 부담을 줬다는 이유로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센터장의 안보전략연구센터에 소속된 서 전 수석은 지난 28일자 한겨레 신문에 'NLL을 영해선이라고 하면 위헌적인 주장'이라는 글을 기고해 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국방연구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