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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곧 추석이죠.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기름진 음식인데요.

열량 많은 명절 음식도 조리법을 바꾸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기와 생선 같은 재료를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명절 음식.

기름지고 열량이 많다 보니 체중은 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나(전주시 효자동) : "너무 많이 하고요. 기름에 지지고 볶는 음식이 많다 보니까 소화도 좀 안 되는 것 같고, 아무래도 많이 먹다 보니까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이.."

명절 음식도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하면 얼마든지 열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잎 등을 넣으면 열량을 18퍼센트 낮추고, 송편 속에 넣는 소도 깨 대신 검정콩이나 팥을 넣으면 7퍼센트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쓰고, 채소와 버섯 양을 늘리면 열량을 35퍼센트까지 낮춥니다.

명절 음식을 대표하는 전이나 산적의 경우 눌어붙지 않는 팬을 사용하면 기름 양을 70퍼센트 줄이는 효과를 냅니다.

<인터뷰> 한귀정(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농업연구관) : "육류 대신 채소를 사용한다든가 조리 방법으로 찜 조리법을 응용하면 열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일 수 있는.."

열량을 낮춰 조리한다 해도 과식은 피하고, 식사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