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 마차 행진_블루민 양파를 따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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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마차 행진이 런던 시내에서 펼쳐졌습니다.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엘리자베스여왕은 왕실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킹엄궁 앞을 가득 메운 영국인들이 재위 60년을 맞은 엘리자베스여왕을 향해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왕실 근위병이 축포를 발사하는 순간, 공군 전투기들이 축하 비행을 하면서 60년을 봉사한 위대한 군주에게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즉위 60주년 공식행사 마지막 날,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종교의식을 치른 엘리자베스여왕은 웨스트민스터에서 연회를 갖고 근위병과 육해공군의 호위를 받으며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행진했습니다. 여왕 곁에는 찰스 왕세자 부부가 함께했고 올해 91세인 여왕의 남편 에딘버러공은 템즈강 퍼레이드 직후 건강 악화로 입원해서 마차 행진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여왕 : "올해의 행복한 60주년 행사가 우리 모두의 앞날을 더 밝게해주길 희망합니다 " 즉위 60주년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영국인들은 유럽 경제위기의 시름을 잠시 잊고 국가적인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녹취> 런던시민 :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대단한 행사 입니다. 모두가 서로를 사랑해요 " 영국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엘리자베스여왕은 앞으로 3년 3개월 후엔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로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