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개혁.보수 갈등 _테디베어를 기계에 올려놓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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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당마다 개혁논의가 전개되면서 개혁파 의원들의 공세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서 현 지도부의 반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이 세확산에 나섰습니다.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했던 서명파 의원을 중심으로 30여 명이 모여 최고위원제 폐지 등 강도높은 개혁 추진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들은 당개혁특위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에 독자적 쇄신안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길(민주당 의원): 민주당의 저력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비록 여러 가지 의견을 달리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발전적인 그러한 결론이 수렴될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기자: 민주당 개혁특위는 다음 주부터 전국 4대 도시를 돌며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해 당과 정치개혁에 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혁의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개혁성향 의원들이 독자모임을 결성한 데 대해 일부 최고위원들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하순봉(한나라당 최고위원): 보혁 갈등이나 분열을 촉진시키며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를 높인다면 우리는 또 한 번 국민을 실망시키는 또 다른 불행한 결과를 맞을 것 같다... ⊙기자: 이에 대해서 개혁성향 의원들은 혁신을 위한 노력을 분열조장행위로 몰아붙이는 것은 지지를 회복하려는 당의 몸부림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발끈했습니다. 아울러 최고위원회의라는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만큼 개혁 깎아내리기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나란히 개혁특위 워크숍을 갖습니다. 개혁의 방향과 주도권을 둘러싼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