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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오늘 여야 의원들은 경제 분야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과 무상 급식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4개강 사업과 무상 급식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친환경적 성격을 부각시키며 정부의 적극적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미약한 서민 죽이기 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무상 급식 확대 문제를 놓고도 민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 예산을 무상 급식 예산으로 돌리면 전국적 무상 급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교육 재정 여건상 전면 무상 급식은 무리고 지방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감세 정책 등으로 소득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세만으로 소득 양극화 문제가 더 심화한 것은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과 관련해 사업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후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 수정과 일자리 대책, 중소기업 대책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