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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아나운서 :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는 연료전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석탄이나 석유를 태워서 전기를 얻는 화력발전과 달리 이 연료전지는 전혀 공기 오염이 없는데다가 발전효율도 높아서 미래에 각광받는 대체 에너지라는 것이 기술진의 설명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합니다.


홍사훈 기자 :

연료전지란 천연가스나 메탄올에서 나오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 시스템입니다.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나오듯이 이와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화학반응 시켜 전기를 얻는다는 것이 연료전지의 기본원리입니다.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지만 태우는 것이 아니지 때문에 완벽한 무공해 에너지원입니다. 고층건물을 축소시킨 듯한 모양의 이것이 이번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5키로와트급 국산 연료전지입니다. 상공자원부 주관으로 호남 정유와 서울대, 포항공대가 공동 개발한 이 연료전지는 특히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인 스택을 실용화 단계까지 국산화 시켰습니다.


성준용 (호남정유 기술연구소장) :

이번에 5키로와트형 인산형 연료전지가 개발된 것은 연료전지의 실용화 기반기술이 확립된 것과 우리나라도 신에너지의 연구 개발 능력에 있어서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홍사훈 기자 :

연료전지는 무공해인데다 발전효율도 70%로 화력발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성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연료전지를 개발해 온 일본의 경우 이미 만키로와트급 대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시험 가동하고 있고 소형빌딩의 자가발전용으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40키로와트급 연료전지의 개발을 마치고 그 일정량을 공공기관에서 시험적으로 구매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