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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경제활동에서 청년층(15~29세)과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고령층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일(오늘) 내놓은 '경기변동과 연령층별 고용변동 간 관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의 연령층별 비중은 2000년 30대(23.4%)가 가장 컸으나, 2010년에는 40대(20.9%), 2017년에는 60세 이상(23.3%)이 가장 컸다.

실업자에서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44.0%)은 물론 2017년(41.5%)에도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2000~2013년까지 연평균 7.7% 수준에서 오르내리다 2013년 이후 크게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2014년부터 9.0%를 웃돌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10%대에 도달했다.

비정규직의 연령층별 비중(2016년 기준)은 청년층 34.9%, 30대 21.1%, 40대 26.1%, 50대 34.0%, 60세 이상 68.2%로 집계됐다.

또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경제활동인구와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모두에서 급속한 고령화가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의 경우 2017년에는 60세 이상(15.2%) 비중이 20대(14.6%)를 추월했다. 경제활동인구에서 청년층(2000년 42.2%→2017년 30.6%)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60세 이상(22.9%→37.3%) 비중은 빠르게 늘었다.

경기변동에 따른 연령층별 취업자 수 변동 모형을 추정한 결과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청년층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50대가 경기에 가장 둔감하게 반응했다.

경기변동에 따른 연령층별 실업률 변동의 경우 청년층이 가장 민감했고, 40대 실업률이 경기변동에 가장 둔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