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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한국 최초 우주인의 임무 명칭이 '엑스퍼디션(Expedition) 17'로 명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초부터 러시아 스타시티에 있는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우주인 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우주인 후보 고산(30)씨는 최근 과학기술부에 보내온 두번째 훈련일지에서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 18일 과기부가 공개한 이 훈련일지에서 고씨는 "대한민국 우주인은 '엑스퍼디션 17'의 일환으로 내년 4월 발사예정인 소유즈 우주선에 두명의 러시아 우주인과 함께 탑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4월 7일 ISS를 향해 발사되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이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선 발사기지로 떠났다"면서 "이들은 우주에 머무르는 동안 ISS의 유지,확장,우주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데 이번 4월의 비행은 15번째 임무 - 공식 명칭 '엑스퍼디션(Expedition) 15'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즉, 내년 4월 한국우주인의 비행임무에 붙은 '엑스퍼디션 17'이라는 명칭은 17번째 원정(탐험) 임무라는 의미임을 설명한 것이다. 고씨는 또 러시아어 수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체력훈련을 소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오후 4시에 러시아어 수업이 끝나면 일주일에 3번은 체육관으로 이동해 체력 훈련을 받는다"면서 "보통 체력 훈련은 1시간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1시간의 수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트레이너인 이고르 코치에 대해 "그는 이곳에서만 27년을 근무하며 20명의 우주인을 배출했으며 현재 2008년 4월에 함께 비행하게 될 한국 우주인 후보들과 러시아 우주인들의 트레이닝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금까지 800m 수영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5점을 받았으니 체력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면서 "앞으로 이곳에서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을 계속한다면, 1년 후에는 우주 비행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