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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럼 여기서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수사상황 좀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재현 기자!


⊙최재현 기자 :

네, 합동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전현주씨의 단독범행일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무슨 내용입니까?


⊙최재현 기자 :

일단은 논란에 그치는거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전현주씨는 계속 엇갈리는 진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단독범행이라고 일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경찰은 일단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검거된 전현주씨의 남편과 학교 후배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용의자 전씨와 다른 공범들과의 관계가 밝혀져야 신원확인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전씨를 설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피행각으로 탈진한 임신 8개월의 전씨가 일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씨는 또 공범이 있다는 진술과 단독범행이라는 진술을 계속 엇갈리게 하고 있으나 경찰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씨를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채는 나리양에게 수면제를 먹였으나 깨어나지 않아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도 나리양의 시신이 발견될 당시 옷이 모두 벗겨져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편 용의자 전씨가 검거된 서울 신림동의 한 여관에서 발견된 전씨의 메모를 수사하고 있으나 역시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결혼이후 빚 독촉에 시달리던 전씨가 돈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합동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