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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이번에 최고 110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오늘 새벽을 기해 거의 그쳤지만 일부 산간도로는 쌓인 눈으로 대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산간에 쏟아진 이번 폭설이 사실상 끝났습니다. 1m가 넘는 눈이 내린 강원 산간지방에는 어젯밤 늦게부터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해 오늘 새벽 4시쯤 모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양으로 설악산 중청봉이 110cm로 가장 많았고 미시령 98, 진부령 92, 대관령 68c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인제와 고성 사이 미시령도로는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고 진부령과 진고개구간은 월동장구를 갖추어야 통행이 허용됩니다. ⊙강원도 고성경찰서 상황실: 차량 통제한다는 얘기죠. 빙판이 형성돼 있으니까 온도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겠죠. ⊙기자: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과 다른 산간 고갯길은 밤새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정기영(인천광역시 일신동): 눈이 많이 와서 통제구간도 생기고 그래서 힘들다고 했는데 와보니까 제설작업 잘 돼 있고 그래서 별 문제 없었습니다. ⊙기자: 폭설 피해도 잇따라 시내버스 등 교통편이 끊기면서 산간 일부마을이 고립되고 비닐하우스 수십동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폭설로 산간 일부 학교의 졸업식이 연기되는 등 임시 휴교하는 곳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까지 앞으로 최고 5cm 정도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지만 사실상 눈이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