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전국서 화재 잇따라_마이다스 카지노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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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주말인 28∼29일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장, 주택, 사찰, 교회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9일 오전 10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주류업체 공장에서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작업 중에 불이 나 작업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근로자들이 건물 2층의 철골을 가스 절단기로 자르다 불씨가 주변의 우레탄 폼으로 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전 6시10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 교동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주인 김씨의 아들(31)이 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오전 4시30분께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한 교회에서 난 불로 기도하던 송모(84ㆍ여)씨가 화상을 입었다. 불이 날 당시 예배실에는 송씨 등 3명이 새벽 기도를 하고 있었으나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3시18분께에는 인천시 강화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주인(81)이 숨지고 함께 있던 70대 여자가 다쳤다. 28일 오전 6시50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면 용화사 안에 있는 '삼선각'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나주시 금천면 백련사의 요사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웠다. 이에 앞서 오전 1시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의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에 있는 PC방과 호프집 손님 3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교통사고와 선박충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하모(78ㆍ여)씨가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소방서 앞길에서 SM5승용차(운전자 정모ㆍ31)씨와 마주오던 액티언 승용차가 충돌했다. 또 액티언 승용차를 뒤따르던 택시 등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5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숨지고, 액티언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 등 8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오전 0시24분께 전남 광양시 중동 모 아파트 앞 큰길에서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충돌, 승용차 운전자 김모(38)씨가 숨졌다. 28일 낮 1시20분께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 부근 해상에서 예인선에 이끌려 가던 940t급 부선과 양식장 관리선이 충돌, 양식장 관리인 최모(61)씨가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숨졌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항 동쪽 500m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던 함모(48ㆍ경기도)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