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언론중재법 협의체에 문재완 교수·신희석 박사 추천_앱 소유자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을 위한 협의체에 국민의힘 몫으로 문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희석 연세대학교 법학 박사(전환기정의워킹그룹 법률분석관)을 추천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추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재완 교수는 자타공인 최고의 언론법 전문가이고, 신희석 박사는 아이린 칸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언론중재법 독소 조항 문제를 담은 서한을 보낸 만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서 김필성 변호사와 송현주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를 추천한 데 이어 국민의힘도 전문가 추천을 완료하면서 언론중재법 개정을 위한 협의체가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2명 씩 참여하고, 각 당이 2명 씩 추천하는 전문가까지 모두 8명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에선 김용민, 김종민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최형두, 전주혜 의원이 참여하는 8인 협의체는 오는 26일까지 언론중재법 개정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7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