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북부, 거대한 눈폭풍에 ‘교통 두절’_계획 포커 개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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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동부에 이어 북동부지역에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보스톤과 뉴욕 등에선 항공편은 물론 철도운행이 중단되면서 지난 연말에 이어 또 한차례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눈폭풍이 미국 동북부 연안을 덮쳤습니다. 보스톤 등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6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시속 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에도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보스톤 일대 공항이 오늘 밤까지 사실상 폐쇄됐고 뉴욕과 뉴잉글랜드 지역을 오가는 열차편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여행객들의 발길도 묶었습니다. <인터뷰> 테리 스펜서(여행객) 지난 연말에 이어 3주만에 몰아닥친 눈폭풍에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대부분 공공시설도 폐쇄됐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선 7만가구가 정전됐고,코네티컷 주에서만 900건의 교통사고가 보고됐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플로리다를 제외한 전지역에 눈발을 뿌리는 진기록을 남긴 이번 눈구름은 내일 북미대륙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