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채권단, 3차 구제금융 협상 시작_돈을 벌기 위해 물건을 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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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채권단 대표들이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해,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과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했다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미나 안드레바 대변인은 EU 집행위,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 협상 대표들이 이미 아테네에 도착했으며 현재 그리스 당국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4일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협상 장소 선정과 보안 등의 문제로 개시일을 27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유로존 정상들은 지난 13일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를 통해 그리스에 3년 동안 최대 860억 유로, 우리 돈 약 108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협상을 개시하는 조건으로 그리스에 개혁법안 처리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