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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회는 오늘 강금실 법무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안상영 부산시장 자살사건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시장의 자살을 `현정권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검찰의 피의자 인권보호와 교도행정의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심규철 의원은 안 시장 자살사건은 대통령과 검찰, 법원, 구치소 4자가 가세한 살인이라고 주장했고 같은당 최병국 의원은 안 시장 본인이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해 4개월동안 재판을 끌어 치욕을 느껴 죽음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그저 자백만 받아서 뭔가 한건 터뜨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검사들의 행동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고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은 안 시장이 서울지검에 소환돼 구치소에 와서 5일 동안 있었는데 조사가 전혀 없었다며 검찰의 수사관행이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강금실 법무장관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가리겠다며 국민들이 원한다면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