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퇴직자 영입 업체와 3년간 1.6조원 계약”_빙 버스 정류장 전화_krvip

한국수력원자력이 퇴직자를 영입한 거래업체와 최근 3년 가까이 1조6천억 원대의 납품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수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한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 8월까지 퇴직자를 영입한 13개 협력사와 모두 445건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6천7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한수원과 협력업체 간에 전관예우를 이용한 물량 밀어주기 관행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수원 '자체감사 현황'을 보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3건의 계약·납품 관련 위반 사항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