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퇴역 군인, 오바마 살해 위협 혐의 구속_몬헌 월드_krvip

미국에서 한 이슬람 사원에 전화를 걸어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간 전쟁을 일으키고 오바마 대통령과 정부 관리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50살 퇴역군인이 연방수사국, FBI에 구속됐습니다. 로먼 오토 코너웨이라는 이 남자는 지난 21일 오후 세인트루이스 지역 한 이슬람 사원에 전화를 걸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고 이 장면을 녹화해 텔레비전 방송사에 배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을 살해하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전을 끝내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고통과 눈물을 안겨주는 것을 들기도 했다고 FBI는 밝혔습니다. 이 남자는 이슬람 사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FBI 요원들과 대치하며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며 소동을 벌이다가 어제(22일)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