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내일 총파업…미리 처리할 은행 업무는?_치과 조수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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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금융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시중은행에서 일부 업무 차질이 불가피해보여 은행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오늘 미리 처리하는 게 좋은 은행 업무는 어떤 게 있는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막기 위해 내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원은 은행 직원 등 총 10만여 명으로, 최소 30% 정도는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파업 참가율이 50% 이하면 본부 직원을 영업점에 파견하고, 50% 이상이면 점포를 축소 운영하거나 거점 점포만 운영할 계획입니다.

파업을 하더라도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폰뱅킹은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내일 주요은행 17개 은행 본점에 전산 관리 직원을 파견해 인터넷 뱅킹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서버 용량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다만 영업점을 반드시 방문해야하만 하는 업무는 미리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이체 한도를 변경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하므로, 내일 전세금 등 큰돈을 옮길 예정이라면, 오늘 미리 은행을 찾아 이체 한도를 늘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내일이 대출 만기라면 오늘 미리 연장 신청을 하고 신용대출도 내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펀드나 방카슈랑스 상품 가입도 판매 인원이 제한된 만큼 오늘 하거나 다음주로 미뤄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