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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9번째 발명의 날을 맞아, 이 발명 특허로 수출과 산업발전에 공이 큰 개인과 기업주들에게 상이 주어졌습니다.

송철호 기자가 전합니다.


송철호 기자 :

지난 80년대 초. 국내에서는 불모지대나 다름었뎠던 유전공학 분야에 뛰어든 럭키연구소 조중명 소장. 조소장은 항암제인 감마 인터페론과 C형 간염 진단 시약, 인간 성장호르몬 등을 국내최초로 개발하는 등 지난 10년동안, 유전공학 분야에서만 모두 백16건을 특허출원한 첨단 발명왕 입니다. 조소장은 오늘, 산업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조중명 (력키연구소 소장) :

유전학 분야라는 차원에서 보면은, 아직까지 전적으로 낙후된게 아니라, 이건 브레인으로 하는 거니까, 사람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일을 해서 개발하면, 다른 분야보다는 이게 상당히 선진기술을 빨리 따라 잡을 수 있는 분야죠.


송철호 기자 :

전동기에 전류가 과다하게 흘러 고장 나는 것을 미리 막을 방법은 없을까? 전세계가 공통으로 느끼던 이런 기술취약 부문을, 전자식 과전류계정기를 발명해 일대에 혁신을 몰고온 삼화기연 주식회사 김인석 사장에게는 동탑 산업훈장이 포상됐습니다. 이밖에 학생 발명반을 훌륭히 지도한 전라북도 익산군 삼기중학교 임기령 교사 등 모두 87명이 발명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로 기술전쟁과 특허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이들이야말로 국경없는 전쟁터의 최일선에서 용감히 싸우고 있는 산업전사들인 셈입니다.

KBS 뉴스, 송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