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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론사 탈세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강수사 초점이 사주의 개인 비리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속 후 처음으로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이 구치소에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성모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에 수감된 뒤 사흘 만에 처음으로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이 검찰에 오늘 소환됐습니다. 미결수 신분인 조 전 회장은 이례적으로 수의가 아닌 자유복 차림이었습니다. 검찰은 조희준 전 회장을 상대로 영장혐의 사실에 포함되지 않았던 개인 비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에 대해서는 부친인 방일영 고문의 병환 때문에 오늘 밤 9시부터 모레 오전까지 구속집행을 일시 정지시켰습니다. 검찰은 형 집행 정지가 끝나는 대로 방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을 소환해 보강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구속된 사주들에 대한 소환횟수를 가급적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가 사주들을 구속하기 전에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진전됐다는 의미입니다. 검찰은 사주들의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와 함께 불구속 기소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구속된 3명을 포함해 기소 대상자는 국세청이 고발한 12명 외에 3, 4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한 동아일보 김병건 전 부사장과 대한매일 사업지원단 이태수 전 대표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