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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국회의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국회의장 몫의 위원 3명을 추천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 독립기구로 임 국회의장은 손태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엄주웅 전 스카이라이프 상무, 정종섭 서울법대 교수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 몫으로 박명진 서울대교수, 박정호 고려대교수, 박천일 숙명여대교수가, 국회 방송통신특위 몫으로는 백미숙 서울대교수, 이윤덕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문위원, 김규칠 동국대 겸임교수 등이 추천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명의 위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해 조만간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