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상회담 연기 요구는 오만한 주장” _볼륨 픽_krvip

靑 “정상회담 연기 요구는 오만한 주장” _아르헨티나 상보르자 카지노_krvip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차기 정부로 넘기거나, 대선 이후 당선자와 함께 협조해 하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아직 선거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좌지우지하고 국가 체계를 무시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오늘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정상회담 연기 요구가 남북 관계와 국제 사회를 고려할 때 상식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이름으로 수용할 수 있는 요구인지 자문해 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달성,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그 중요한 기간 동안 손을 놓고 있으라는 주장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철없는 주장"이라며 "한나라당은 집권을 꿈꾸기 전에 공당으로서 기본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도 청와대 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차기 정부로 넘기라는 주장은 직무유기를 강요하는 것이며 남북 관계의 중대 시점에서 대선의 득실을 따질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