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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한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피의자 강호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강호순에게 지난해 12월 실종된 군포 여대생을 비롯해 여성 7명을 살해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경찰은 강호순이 지난해 12월31일 무가지 독신자들의 만남 코너에서 47살 김 모 여인을 만나 차량에 태운 뒤 6시간 동안 감금한 사실을 새로 자백받고 감금죄를 추가했습니다. 여죄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화재사건과 인천 부평에서 발생한 간호사 실종사건은 통화 내역을 통해 알리바이가 입증됨에 따라 수사선상에서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2004년 서천에서 발생한 카센터 화재사건과 2005년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화재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피의자 강호순은 검찰에 송치되기 전 여성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한다면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강호순은 또 서천 자동차 정비소 화재 건은 처음 듣는 것이며 전처와 장모가 숨진 화재와 관련해서는 오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강호순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책으로 출판해 아들에게 인세라도 받도록 해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