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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올해 국감 마지막날인 오늘 국방위와 외통위, 보건복지위 등 12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사이버 검열 논란,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국방위와 외통위 국감에서 새누리당은 전작권 전환 연기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이자 군사주권 포기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종합국감에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에서 촉발된 사이버 검열 논란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23일 국감에 불참했던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출석시킨 가운데 국감 회피가 아니냐며 추궁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도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아파트 난방비 비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올해 국감은 오늘로 사실상 끝나지만 각 상임위원들이 겸직하고 있는 정보위와 운영위, 여성가족위 등은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통령 비서실과 국정원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