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설에 물류 수송도 차질_포커를 올바르게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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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로 주요 공단의 물류 수송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철강물량 수송이 사실상 중단됐고 어제 야간조 조업을 중단한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 조달 차질로 생산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량이 운행을 시도하지만 헛바퀴만 돕니다. 공단지역 주요 도로변마다 운행을 포기한 대형 화물차량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폭설로 도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포스코는 어제 평소의 1/3에 불과한 만 톤의 철강 제품만을 출하했습니다. 포항 공단 전체의 출하량도 평소의 10%대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윤영대(포항공단 관리이사) : “눈이 그칠 때까지 (공단 인근에) 차량 운행을 유보해주시길 바랍니다. 트레일러가 제대로 못 움직이고 차가 서버리거든요” 현대차 울산공장은 근로자들이 출근을 못하자 아예 어제 '야간조 조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역대 3번째이지만 폭설로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은 부품조달의 주요 통로인 7번국도 경주에서 울산구간의 화물차 운행 차질로 부품 공급이 달려 생산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녹취> 백승권(현대차 홍보3팀장) :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계속될 경우에 대비해서 배차시간 조절, 제설작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산업도시의 물류수송이 막히면서, 생산 차질 등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