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단, 목포 신항 방문…“미수습자 문제 처리 중요”_중요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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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2일(오늘)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는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문제를 온전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진상 규명도 그것을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유가족을 잇달아 만나 "원내대표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이 집권여당으로서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해 현장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 "2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트라우마 치료 등에 미수습자 가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야당 의원들과의 협상을 시작하겠다"면서 "6월 국회 안에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야당과 충분히 협의해 협치의 틀을 잘 세우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화물칸·수중 수색 방안 마련', '트라우마 치료 지원' 등을 부탁했고, 유가족들은 '2기 특조위 출범을 위한 국회 특별법 통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가족들과의 면담을 마친 후 수색이 이뤄지는 세월호 선체에 직접 올라 내부 상황을 살펴보고, 수습본부의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