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험국가 출장·여행 자제 지시 _어느 팀이든 내기에서 이길 수 있다_krvip

국방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위험 국가 출장과 여행을 자제하도록 전군에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창궐 지역인 멕시코와 미국 캘리포니아 등 미주 남부 지역으로의 출장과 여행을 자제하고,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기 유사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군의관에게 진료받도록 각군에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최근 위험 지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온 장병이 있는지 검검하고 돼지축사 인접부대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만으로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군납 돼지고기는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온만큼 군 내부의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은 현재까지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장병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만2천3백여 톤이며, 군은 돼지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2만5천 명 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