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최대 전망_닉 하워드 포커 경력_krvip

중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현재시간 15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 160만 배럴로 올해보다 2.2%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IEA는 고유가와 경기둔화 요인이 수요를 누르겠지만, 중국이 코로나19 봉쇄에서 벗어나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IEA는 현재 러시아 제재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조심스러운 증산 움직임 등으로 인해 공급이 위축되면서 유가가 올랐지만, 조만간 공급이 수요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제재 효과와 중국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크고 리비아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경우에는 수요공급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