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5% 불경기에도 재산 늘었다…42명은 1억 원 이상↑_빙고 클럽이 지불합니다_krvip

국회의원 35% 불경기에도 재산 늘었다…42명은 1억 원 이상↑_호텔 카지노 전화_krvip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회의원 10명 중 4명꼴로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8일)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91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35.5%에 달하는 10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 폭을 보면 재산이 1억원 이상 불어난 의원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억원 이상 8명,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2명,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32명 등 이었습니다.

1년 사이에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비상장주식의 가액유형이 액면가에서 평가액으로 전환된 점 등이 반영돼 전년 대비 201억 6천만 원이 증가한 258억 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재산은 본인 소유 안랩 상장주식의 가액변동 등이 반영돼 전년 대비 54억여원 늘어난 1천401억여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백지신탁했던 비상장 주식 약 7만5천주를 돌려받으면서 54억2천만 원 늘어난 77억 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전체의 64.6%인 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