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흥신소 넘긴 권선구청 공무원 추가 확인…경찰, 압수수색_최소 베팅 온라인 계산원_krvip

경기 수원시 권선구청 소속 공무원이 또다시 개인정보를 흥신소에 유출한 혐의가 파악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권선구청 직원 A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구청에서 파악한 개인정보를 흥신소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동부지검은 또 다른 권선구청 직원 B씨가 흥신소에 수천만 원을 받고 주소와 차량정보 등 개인정보 천여 건을 넘겨왔다며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석준은 당시 B씨가 넘긴 개인정보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주소를 확인해 가족을 살해했습니다.

수원시는 "제도적인 허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면서 소속 공무원이 개인정보 조회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