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병원 환자들 의사·간호사 폭력 심각 _포커 온라인 텍사스 홀덤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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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전공의들에 대한 선배 의사들의 폭력이 문제가 됐습니다만 영국에서는 환자들이 의사나 간호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버밍엄에 있는 한 병원의 CCTV화면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려는 의사가 입원실로 들어간 직후 일대 소동이 벌어집니다. <녹취>스티브 린네이(하트랜드 병원 의사): "여성 환자가 플라스틱판과 철제로 된 의자로 내 얼굴을 찍을려고 했습니다." 복도에 설치된 CCTV에 당시 폭력 장면이 그대로 잡히면서 이 여성 환자는 징역형을 살게됐습니다. <인터뷰>병원 폭력 환자: "정말 잘못했던 것 같습니다." 영국내 병원 환자들의 폭력은 지난해 신고된 사례만 7만 5천 건, 그러나 대부분 입증이 어려워 처벌은 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미 25만명의 병원 종사자들에게 환자폭력 방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관련 비용만 한해 2천억원가량, 간호사 4천 5백명의 봉급과 맞먹는 예산이지만 효과는 많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