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대학입학 수험생, 막바지 컨디션 조절법_보안 슬롯이 없는 노트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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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나흘앞으로 다가온 대입수능시험 당일까지 수험생들이 막바지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 좋은지 양지우 기자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양지우 기자 :

암기나 문제풀이같은 학습활동은 뇌에 있는 에너지원을 급격하게 소모시키므로 두뇌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로 쓰이는 영양분 공급에 신경써야 합니다. 뇌는 당분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당분이 많이 든 탄수화물 음식 즉 쌀이나 식빵 등의 곡류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이 예민한 수험생들은 당분과 함께 섬유질이 많은 과일 대신 사탕이나 초콜렛 등을 먹는게 좋습니다.


⊙박혜숙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섬유질이 많은 음식 야채라든지 과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장이 예민한 학생의 경우에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양지우 기자 :

또 시간이 없다며 아침식사를 거르지는 말아야 됩니다. 뇌에 당분을 공급할 수 없음은 물론, 점심식사때 과식하기 쉬워 피곤하고 졸리는 상태가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두통이나 어깨저림 등에는 간편한 체조가 도움이 됩니다. 팔을 쭉 뻗어 머리위로 올리거나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등을 누르는 것은 뇌의 혈역순환을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심호흡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김창운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교수) :

우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멈춘 다음에 천천히 길게 내쉬는거죠, 이때 들이마실때보다 내쉴때를 길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양지우 기자 :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초조하고 불안하기는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라는 차분한 마음가짐이 시험당일은 물론 얼마 남지 않은 시험준비 기간 동안 몸의 균형상태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