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내 불법시설물 강제철거_포커로 전화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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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재 앵커 :

안녕하십니까?

10월15일 KBS 수도권 뉴스입니다.

여러 차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 내에서의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경기도 남양주군은 그린벨트 내 불법시설물의 강제철거에 나섰습니다.

적발된 그린벨트 내 불법시설물의 강제철거 현장을 안일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개발 제한지역 내의 피혁공장입니다.

작업장과 제품건조장으로 사용돼 오던 530평방미터 규모의 철주와 천막 등 불법시설물들이 중자비가 동원돼 강제 철거되고 있습니다.

남양주군 화전리에 있는 이 피혁공장은 작업장과 창고도 그린벨트 내의 불법시설물로 적발이 돼서 강제로 헐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그린벨트 내 불법 단속에서 적발된 이러한 불법시설물은 남양주군에서만 모두 39건이나 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신증축이 10건, 용도변경 14건, 형질변경이 15건으로 면적은 5천여 평방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용우 (남양주군 단속계장) :

지금 올해 적발된 게 39건 중에서 지금 35건을 처치했고 지금 현재 4건이 남았는데 요번 19까지 대집행 원상복구 완료하겠습니다.


안일만 기자 :

남양주군이 이들 불법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에 나선 것은 여러 차례의 고발과 계고 등의 행정 조처를 내렸으나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채 불법시설물을 작업장 등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의 불법행위가 뿌리 뽑히지 않고 있어 단속에 앞서 법은 지켜져야 한다는 국민들의 의식이 정차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