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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과 성폭력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오늘(23일) 동시에 검찰 수사단에 소환됩니다.

검찰 김학의 수사단은 오늘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과 윤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과 윤 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에 동시에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윤 씨에게 1억 3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 사업가 최 모 씨로부터 3천9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캐물을 방침입니다.

윤 씨를 상대로는, 피해여성 A 씨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와 여성 사업가 B 씨 관련 사기·무고 혐의 등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 관련 보강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 씨의 영장에 포함된 2007년 11월 오피스텔 성폭력 혐의가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2007년 11월 오피스텔 성폭력 당시 김 전 차관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차관과 윤 씨의 대질조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어제(22일) 구속 뒤 세 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김 전 차관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3시간여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어젯밤 윤 씨가 구속된 만큼 오늘은 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