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발굴조사단 방북…2년 7개월 만에 재개_고용 계약의 슬롯은 무엇을 의미합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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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의 남북 공동 발굴조사 사업이 2년 7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남북 역사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 등 만월대 발굴 조사단 선발대 13명은 오늘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조사단 선발대는 오늘 개성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발굴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되며, 내일은 32명이 추가로 방북해 합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5명은 다음달 16일까지 개성공단 내 숙소에 머무르며 조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민족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감안해 이들의 방북을 승인하는 한편 남북 협력기금 2억 7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시작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후 남측의 발굴 인력이 철수하면서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