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리우드서 대낮에 총격 사건…범인 사살_루이스 엔리케 베티스_krvip

美 할리우드서 대낮에 총격 사건…범인 사살_캐나다는 몇 컵을 이겼나요_krvip

<앵커 멘트> 미국 버지니아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이번엔 헐리우드에서 대낮에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소식,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중심가. 달리는 차량 사이로 한 남성이 걸어가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 10여 발의 실탄을 무차별적으로 쏘기 시작합니다. 불시에 날아 온 총탄에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 : "그 남자가 차에서 내리는 사람과 차량을 향해 이런 식으로 총을 쐈어요." 용의자는 '죽고 싶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 이후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러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러시아 정부도 5만 명에 이르는 경찰과 군병력을 배치해, 모스크바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푸틴 총리는 반정부 시위를 미국이 부추기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나서, 미소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전망입니다. 필리핀의 한 초등학교 건물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한 뒤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최소 11명의 시신을 찾았으며 어린이와 유아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관재국 관계자는 사고 비행기가 마닐라 공항에서 이륙 직후 비상 착륙을 요청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