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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국회의장은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위해 야당이 요청한 의장 경호권 발동은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에 출연해 탄핵 의결 시한까지 남은 하루 반을 대화로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국회의장은 또 어제 대통령과 각당 대표가 모이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히고 탄핵안 저지냐 강행이냐로 단순화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여-야의 이같은 모습은 국민들이 총선을 통해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