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룰 논의 기구 설치…당사 ‘비박’ 시위_포커와 텍사스 홀덤의 차이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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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 당에서 오늘은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비박 주자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사 앞. 김문수 경기지사 외곽조직이 포함된 시민단체 회원 백 여명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으로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최인식(완전국민경선제 쟁취를 위한 국민행동 공동대표) : "우리 정치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써 완전 국민경선제가 검증된 제도이기 때문에" 이재오 의원도 경선 룰 변경이 없으면 참여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경선주자들간 경선 룰을 합의하지 않으면 당 내 경선후보 등록은 하지 않겠다" 현 당헌당규상으로 후보 선출 일정을 진행하겠다던 황우여 대표는 비박 주자들의 요구대로 경선 방식을 논의할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회동도 공개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 : "모든 후보자님들이 황우여 대표와 소통과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 하지만 지도부 대다수는 여전히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 부정적이어서 합의점 도출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