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모든 철로 선로전환기 점검 지시…전국 9,947개_워킹데드 베타는 누구인가_krvip

KTX 강릉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각 철도 운영기관에 대해 전국 선로전환기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3일) 지난 8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고속·일반·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에 대해 선로전환기 등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우선 19일까지 각자 관리하는 선로전환기에 대한 점검 계획을 짜 국토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각 기관은 이후 선로전환기와 신호 제어설비가 제대로 시공됐는지, 유지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점검을 벌입니다.

전국 철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는 9,947개에 이릅니다.

국토부는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의 동일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철도운영기관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서울시메트로 9호선,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운영, 경기철도, 신분당선, 의정부 경전철, 용인경량전철, 부산 김해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에스알, 전라선철도, 가야철도, 서부 광역철도, 이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2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