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10일쯤 1차 설명·6월초 최종 발표 검토 중”_카지노 로열티 카드_krvip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민군합동 조사 결과를 오는 10일쯤 1차로 간략하게 설명하고 최종 결과는 6월초쯤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軍)의 한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와 관련해 "증거물 분석 작업이 진척돼 민군 합동조사단이 오는 10일 전후 1차 기자설명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종 조사 결과까지는 미 해군에 의뢰한 정밀 분석이 나오고 조사에 참여한 우방국 의견까지 검토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최종 조사 결과는 6월 초가 돼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파편 조사와 관련해 침몰 해역과 인양한 함미와 함수에서 지금까지 파편과 부유물 549점을 수거해 이 가운데 290여 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천안함 함체 등에서 나온 잔해 가운데 우리 군함 재질과는 다른 금속과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파편은 3밀리미터에서 4~5센티미터 크기의 4개 금속 조각과 1개 플라스틱 조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