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선거인단 244명 확보…플로리다만 이기면 승리”_미국에서는 카지노가 금지되어 있습니다_krvip

“힐러리 선거인단 244명 확보…플로리다만 이기면 승리”_베타알라닌 발기부전_krvip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접전지인 플로리다 주 한곳만 이기면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무난히 이길 수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전국 판세 조사가 6일(현지시간) 나왔다.

WP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몽키와 공동으로 8월 9일∼9월 1일 전국 50개 주 유권자 7만 4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선 판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개 주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20개 주에서 4%포인트 이상 우세를 차지하는 등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10개 주는 경합이었다.

하지만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는 클린턴이 앞섰다.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인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은 대형주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 현재 과반에 육박하는 24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됐다. 과반인 270명에 26명 못 미치는 수다.

반면 트럼프는 126명을 얻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68명이 걸린 경합 10개 주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4%포인트 미만이었다. 이들 주에서는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단순 계산으로 클린턴은 10개 주 가운데 가장 큰 주인 플로리다만 이기면 대선 최종 승자가 된다. 플로리다에 걸린 선거인단은 29명이다. 현재 클린턴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를 46%대 44%로 근소하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