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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위험군이 아닌 7살짜리 초등학생이 신종플루로 숨진 이후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점병원마다 어린이 의심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계애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한 어린이와 부모들로 좁은 컨테이너 진료실이 아침 일찍부터 만원입니다. 대기 순서를 기다리다 못해 돌아간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환자들이 평소보다 3배 정도 급증해 신종플루 임시 진료실에는 아예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했습니다. <인터뷰>환자 보호자: "큰 아이는 2~3일 전에 열이 났다가 떨어졌고 , 이번에는 작은 아이가 열이 나서..." 어린이 환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 16일 고위험군이 아닌 7살짜리 초등학생이 신종플루로 숨지면서 누구보다도 학부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쌀쌀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갑자기 늘어난 독감 환자와 감기 환자까지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몰리면서 병원은 더욱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감기환자가 늘어난 것인지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되는 것인지 조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와 감기는 증세는 비슷하지만 통증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무조건 신종플루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처럼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등 위생 수칙을 충실히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