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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기준을 일본산 식품 검사 기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내산 식품에도 방사성 세슘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내산 식품의 기준은 1킬로그램당 370베크렐.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일자 앞으로는 일본산 식품 적용 기준인 100베크렐로 낮춘 겁니다.

이 기준은 일본 외에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 조치로, 방사능에 조금이라도 오염된 식품 수입을 원천 차단하고 일본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유통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상황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