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27억원 지원_구글 게임 포커 그림_krvip

국민안전처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와 삼척시, 경북 상주시 등에 2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강릉에 10억 원, 삼척에 10억 원, 상주에 7억 원 등으로 지원되고, 산불 진화에 동원된 인력·장비 비용,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안전처는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산림청이 구성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진화활동, 응급 복구, 이재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이 전소된 경우 900만 원의 주거비와 구호비 등과, 피해 주민이 요청하면 최대 6개월까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들이 국민연금보험료와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주관으로 성금 모금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