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의 일문일답 _연방 정부로부터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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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대정부 질문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일문일답식의 보충질문이 도입돼서 국정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저녁 보충질문에는 본질문에 나섰던 11명 전원이 신청해 일문일답 진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본질문과 답변에서 빠뜨리거나 미진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정동영(민주당 의원): 이 4강 외교에 대해서 앞으로 바뀌어진 조건 하에서의 전망과 연구, 팀이 가동될 필요가 있겠다. ⊙이한동(국무총리): 외교통상부의 자체 역량, 그리고 국정원의 여러 가지 뒷받침 등등을 받아가면서 착실하게 추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질문과 답변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된 만큼 두 사람 간의 서로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위한 신경전도 오갔습니다. ⊙손학규(한나라당 의원): 실제로 국정감사나 조사를 통해서 얼마나 사실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지는 잘 아실 거 아닙니까? ⊙이한동( 국무총리): 너무 형식에 흘렀던 그런 경험을 다... ⊙인터뷰: 다음 질문이 바빠서 이만... ⊙기자: 일문일답은 의원이 답변 대상자를 지목하면 관련 국무위원이 이동 답변대로 올라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사람의 거리가 5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운 데다 국정 현안에 대한 파악 정도와 전문지식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현장감 있고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허용시간이 짧고 상당수의 의원들이 자리를 떠남으로써 사상 첫 일문일답 진행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