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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동북부에 100여 년 만의 강진이 강타했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지의 시민들이 테러 악몽을 떠올리며 공포에 떨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심장부에 지진이 강타한 순간입니다. 백악관과 의사당이 크게 흔들리고 건물안 사람들은 서있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놀란 시민들은 길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녹취> 마이나 잭슨(시민) : "모두가 뛰었어요.무서웠습니다.지금도 흔들리는 것 같아요." 진앙지는 수도 워싱턴에서 남서쪽으로 135km 떨어진 곳으로 규모는 5.8, 뉴욕을 비롯한 동북부 전역과 캐나다까지 지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충격은 컸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9.11 테러 악몽이 되살아나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펜타곤 등 주요 관공서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공항은 한 때 마비됐습니다. 진앙지 인근 원전 2기의 가동도 자동중단됐습니다. 미 동부연안은 서부보다 훨씬 지진이 드물어 안전지대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100년만의 이번 강진으로 원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