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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인들의 펀드환매 자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들어 30일까지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ETF 제외)에서 1조20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자금유출규모가 월간기준 2년3개월래 최대치에 달했다.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에서는 코스피지수가 1,350선을 돌파했던 지난 4월 2천346억원을 시작으로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하더니 5월 2천810억원, 6월 493억원에 이어 지난달에도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4개월간 1조5천858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공모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순유출 규모는 2007년 4월 2조6천266억원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최대 규모며, 4개월에 걸쳐 나타난 자금 순유출 규모도 2007년 2~4월 5조8천271억원 이후 최대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은 2분기에도 있었지만 그 때는 사모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1조원 넘게 급감했던 만큼 개인이 아닌 연기금과 기관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난달들어서는 사모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증가한 반면 공모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크게 줄어 환매 주체가 연기금과 기관에서 개인으로 바뀌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개인의 환매가 본격화된 지난 4월 2일 이후 지난달 말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자금 순유출이 가장 많이 이뤄진 펀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2천382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1천144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회사(주식)(-955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853억원) 등이다. 반면 자금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펀드는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_A(920억원),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_C1(678억원), 신한BNP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_C)(290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C)(282억원) 등이었다. 한편 공모와 사모를 합친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에서는 지난 한달간 9천115억원, 올해들어 지난달까지는 2조3천954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환매가 늘어나면서 투신권은 환매해줄 자금 자체도 마련해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대량환매가 나올 것을 대비해 유동성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증시상승에 기여하는 시장주체로서는 개점휴업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최근 환매액수는 일별로도 무시못할 금액"이라고 말했다.